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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납월(臘月) - 섣달 - 묶다 - 일 년 정리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1. ‘납월(臘月)’의 본래 뜻**臘(랍/납)**은 본래 다음 의미를 가졌습니다.✔ ① 헌신·희생을 바친다✔ ② 조상에게 제사를 드린다✔ ③ 일년을 마무리하여 ‘묶는다’✔ ④ 사냥하여 모아 저장한다→ 그래서 12월을 臘月(납월)이라 했습니다.→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 달, 즉 “한 해를 묶는 달”입니다. 2. ‘납(臘)’의 가장 중요한 개념 = “묶다(結·Bind)” 臘의 어원은사냥한 것을 묶는다조상에게 바치기 위해 모은다한 해의 기운을 정산하고 묶는다즉, 결속·마무리·중심으로 묶음의 개념입니다.바로 이 지점에서nab.. 더보기
" 말과 돌, 그리고 사람 " - 고흥 석촌문화공동체 결실 (신문기사)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https://www.jnnews.co.kr/news/view.php?idx=418369&mcode=m53mass253 “말과 돌, 그리고 사람” - 고흥 석촌문화공동체 결실[전남인터넷신문]석촌문화공동체가 밝혀낸 3,500년 말의 역사와 600년 가문의 뿌리 2025년 12월 15일(월),고흥군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이 고흥군민회...www.jnnews.co.kr 석촌 구석몰 까치 보금자리. 석촌과 봉촌사이 벌판은 추수후 떨어지 볍씨들이 풍부 겨우내.. 더보기
나비 : 중심을 묶고 세상을 잇는 이름 / 주상 전하 납시오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나비 — 중심을 묶고 세상을 잇는 이름 ■ ‘나비(nābi/납)’ 어원의 핵심 정리고대 인류의 언어에서 nABi(나비)는 다음과 같은 뜻을 가졌다.바퀴의 중심축(바퀴통)배꼽(생명의 중심)사향 — 귀한 존재의 상징황제·왕·군주·최고 권력자크샤트리아(제왕·무사계급)종족의 중심·가문의 근원**묶다(bind)**의 어근에서 나옴 → 사람과 세계를 결속하는 존재그리고 조선의 옛 문헌에서申(신) = 납 신 = 원숭이 신(猿)이라 했는데,이 ‘납’ 역시 나비(nābi)와 같은 계열이다.원숭이를 ‘잔나비’라 한 것도 같은 뿌리다.즉,.. 더보기
쌧다 , 쌔부럿다, 라틴어 Centum , 영어 Century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쌧다 , 쌔부럿다, 라틴어 Centum , 영어 Century ■ 1. 남도말 ‘쌔따·쌧다·쌔부럿다’의 맛 쌔따 / 쌧다→ “엄청 많다, 수두룩하다”는 뜻.쌔부럿다→ “아주 많이 나다, 엄청나게 쌓이다, 넘쳐 나다” 쪽으로 더 과장된 느낌. 와~~~ 여기 쑥이 쌔부럿네!→ “와, 여기 쑥이 정말 끝도 없이 수두룩하게 났네!” 일상에서는“사람이 쌔부럿다” → 사람이 바글바글 많다."군산에 짬뽕집 쌔부렀다…근디 겁나게 다 맛있다"너무 많아서 더는 셀 수 없을 때 쓰이는 말입니다. ■ 2. 사투리 ‘쌔-’와 범어 sata의 .. 더보기
찌끌다, 끄리, 끌다, 갈다, 겨릿소(강원), 산두(벼)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흩뿌리는 손에서 시작된 말, 전라도의 언어 이야기옛날 전라도 마을의 여름 아침, 누군가가 마당에 바가지를 들고 물을 끼얹듯 뿌리면, 어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당에 물을 찌그러부럿네.” 이 한마디 속에는 단순히 ‘물을 뿌렸다’는 뜻을 넘는, 아주 오래된 몸짓의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찌끌다, 찌끄러불다, 찌끄리다, 칙칙 뿌리다, 이 전라도 말들은 모두 하나의 공통된 행위를 가리킵니다.그것은 바로 ‘흩뿌리는 일’, 더 정확히는 던지고, .. 더보기
깨복쟁이·사귀다·새끼·몸(케테나)의 깊은 뿌리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 깨(까티)·친구(사키)·몸(케테나)의 깊은 뿌리 — 동이 언어가 가진 하나의 원형 세계 1. 깨 / 깨벗다 / 깨댕이 — ‘까티 kati’에서 비롯된 어린 벗의 기억 전라도 사투리 깨, 깨벗다, 깨닥벗다, 깨복쟁이, 깨봇쟁이, 깨댕이.충청도 사투리 "까티기·깍티기 벗기자"는“배꼽과 엉덩이까지 드러낸 벌거숭이”의 상태를 나타낸다.이 표현의 뿌리는 범어 kati(까티)—“허리·엉덩이”에 해당하는 말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kati → 까티 → 깨티 → 깨(ㅏ → ㅐ로 변한 방언적 음운 변화)이 흐름 속에서 깨댕이 친구, 깨.. 더보기
‘불휘(뿌리)’의 어원과 인간 존재의 근원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모튼 베이 피그(Moreton Bay Fig, 학명: Ficus macrophylla) : 미국 캘리포니아 Jeremy Bishop 촬영 ■ ‘뿌리(불휘)’의 어원과 인간 존재의 근원 1. ‘뿌리/불휘’의 가장 오래된 뿌리 — vR̥ih, bR̥ih우리말 뿌리(불휘)는 범어 vR̥ih / bR̥ih(브리ㅎ)에서 비롯된다.이 단어는 크게 두 갈래 의미를 지닌다. 찢다, 뽑다, 뿌리째 들어올리다크게 자라다, 두텁게 강해지다, 늘어나다, 번성하다즉, 뿌리는 단순히 ‘지하 조직’이 아니라생명을 붙들어 주고, 확장시키며, 존.. 더보기
한 끼니의 힘 — 강냉이에서 시작된 말이 우리 삶이 되기까지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한 끼니의 힘 — 강냉이에서 시작된 말이 우리 삶이 되기까지어릴 적, 우리 집에는 작은 쌀독이 있었다.넉넉한 집이 아니라 항상 바닥이 보이곤 했지만,어머니는 그 속에서 동냥하는 걸인들이 오면 줄 쌀 한 줌을 따로 떼어 모아 두셨다.“이건 우리가 먹을 것과 따로야.누군가는 이 한 줌이 오늘 하루를 버티게 해준단다." 어머니는 아버지께 별도로 상을 차려 주셨다.식사 때가 되어 집 앞에 걸인이 나타나면그 아버지는 마루 끝에 먹고 있던 상에 겸상을 하셨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 했던가?가족 모두가 한 숟가락씩 모으면 동냥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