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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리요

다일라! 최근 신문 기사 (광주일보, 남도경제신문, 전남인터넷신문) 광주일보 2025.10.23 어린 시절 들었던 고향 사투리 등 통해 우리말 어원 연구 어린 시절 들었던 고향 사투리 등 통해 우리말 어원 연구“우리말은 단지 한반도만의 언어가 아니다. 그 안에는 대륙과 바다를 넘나든 선조들의 정신이 흐른다.” 고흥 출신의 우리말 뿌리연구가 김석훈이 오랫동안 우리말의 어원을 좇아 수년간 연구www.kwangju.co.kr 남도경제신문 2025. 10. 22 [기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구호 제창 [기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구호 제창 - NDK남도경제신문“다일라(DAILLA)!” “다 깨어 일어나라!”최근 우리 사회에 새로운 구호로 떠오르고 있는 ‘다일라’는 단순한 외침이 아니다. 이 말에는 몸과 마음, 의식.. 더보기
왕과 여왕의 언어가 남도 사투리 속에 살아 있다 왕과 여왕의 언어가 남도 사투리 속에 살아 있다― “어이 마히시, 애마리요, 아이마다”의 비밀전남 고흥의 한 시골마을.밭에서 일하던 아버지는 아내를 향해 “어이 마히시(여왕님, 가까이 오시게)” 하고 부르셨다.어머니는 미소 지으며 “애마리요(왕이시여)”라고 대답하셨다.그리고 마당에서 아이들을 부르실 때는 “아이마다(내 사랑, 꿀, Honey) 이리 오너라!” 하셨다. 언뜻 보면 단순한 옛말 같지만, 『우리말 범어사전』에 따르면 이 말들 속에는 놀라운 언어의 유산이 숨어 있다.‘마히시(mahiśī)’는 산스크리트어로 ‘여왕’, ‘왕후’를 뜻한다.‘아마루(amaru)’는 ‘왕’의 이름이자 ‘군주의 칭호’이며,‘마다(madā)’는 ‘꿀’, ‘아름다운 대상’, ‘황홀’, ‘열정’을 의미한다. 즉, 남도의 평범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