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밭을 일구다 — 농사와 관련된 우리말과 범어(梵語)의 어원1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생명의 땅, 밭을 일구다 — 농사와 관련된 우리말과 범어(梵語)의 어원 따 지(地), 밭, 다랑지, 개간, 일구다, 산두(벼) 1. 땅을 일구며 삶을 일으키다 신록이 우거지고산천초목이 푸른 숨결을 뿜어내는 5월이다.논에는 물이 오르고,밭에는 고랑이 생기며,사람들은 다시 호미와 삽을 들고 땅으로 향한다.가을의 결실은이미 이때부터 시작된다. 생명이 생명을 키우는이 땅의 소중함이그 어느 때보다 깊이 다가오는 계절이다.동양에서는 예로부터하늘과 땅과 사람을 하나로 보았다. 천지인(天地人). 사람은 하늘 아래 살아가지만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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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끌다, 끄리, 끌다, 갈다, 겨릿소(강원), 산두(벼)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흩뿌리는 손에서 시작된 말, 전라도의 언어 이야기옛날 전라도 마을의 여름 아침, 누군가가 마당에 바가지를 들고 물을 끼얹듯 뿌리면, 어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당에 물을 찌그러부럿네.” 이 한마디 속에는 단순히 ‘물을 뿌렸다’는 뜻을 넘는, 아주 오래된 몸짓의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찌끌다, 찌끄러불다, 찌끄리다, 칙칙 뿌리다, 이 전라도 말들은 모두 하나의 공통된 행위를 가리킵니다.그것은 바로 ‘흩뿌리는 일’, 더 정확히는 던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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