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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범어사전

인생길 그 누구나 나그네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초겨울 찬 공기에 떠오르는 말, ‘나그네’초겨울 바람은 언제나 한 인간의 길을 생각하게 한다.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들판이 텅 비어가는 그 쓸쓸한 공기 속에서 우리는 문득 깨닫는다. 인생길은 결국 누구나 나그네라는 것을.그런데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써 온 이 말 ‘나그네’는 단순히 길을 떠도는 사람을 뜻하는 정도가 아니다. 그 어원을 따라가 보면 더 놀라운 의미가 드러난다. 1. 나그네의 깊은 뿌리 — ‘발가벗은 채 깨어난 존재’古 문헌—동국정운, 新增類合, 다양한 인디어·타밀어·우르두어·산스크리트어 사전—은 공통적으로 ‘나그네’를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n.. 더보기
김석훈 《우리말 범어사전》 서문 요약 해설 🌿 우리말의 깊은 뿌리, 범어(梵語)에서 다시 피어나다― 김석훈 《우리말 범어사전》 서문 요약 해설 1️⃣ 고흥에서 들은 말 속의 비밀저자 김석훈은 남도 고흥에서 태어났습니다.어릴 적 마을 어른들이 쓰던 말 중에는 뜻을 알기 어려운 단어들이 많았습니다.고양이를 ‘쌔까마’ 또는 ‘쌔깨미’라 불렀고,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부를 때 “마히시(여왕님)” “애마리요(왕이시여)” 같은 말을 썼습니다.아이를 부를 때는 “아ᇹ이 마다(내 사랑이여, 꿀같은 내 자식아)”라 불렀습니다.이 모든 말들이 범어(산스크리트어) 속에서 그 뜻을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을저자는 나중에서야 깨달았습니다.‘쌔까마’는 범어로 “바람을 들어주는 존재, 연인”,‘마히시’는 “여왕”,‘애마리요’는 “왕이시여”,‘마다’는 **“사랑스러운 존재,.. 더보기
범어(梵語)에서 찾은 우리말의 역사 · 관음사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46번길 7 (충장로4가) 아래 모든 말들은 최소 3500년~4000년전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이자 우리말입니다. 쌔부럿다 애마리요 까끔 · 까끄막(山) 느자구 깨댕이(깨봇쟁이) 몰골 간네 마누라 감프다 품앗이 잔나비 빠끔살이 · 빵깽이 (소꿉장난) 계집 게헤있느냐 게으르다 가마솥 아궁이 빈대떡 끼니 비빔밥 다람(쥐) 으뜸 비로소 마무리 파수꾼 나그네 묵다(먹다) 가다 자다 쉬다 삼베 써래 아프다 부르다 오지다 바지 잔디 단군(檀君) 고사(告祀) 군인(軍人) 신하(臣下) 가(歌) 자(子) 암(癌) 단(斷) 락(樂) 사(師) 시(時) 부(富) 옥(屋) 치(置) 파(破), ...... 범어(산스크트어)에서 집(家)을 나타내는 말들 중에 게하, 게헤가 있습니다. 게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