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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가을 햇살과 햇곡식— 농사와 관련된 우리말과 범어(梵語)의 어원 5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가을 햇살과 햇곡식의 언어— 대자연의 기운으로 빚어낸 결실과 추수의 지혜가을 햇살은 오곡을 익힌다.여름내 뜨거운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 안고,가을 추석에 조상님께 가장 먼저 바치는 첫 곡식이 바로 ‘햇곡식’이다.이 햇곡식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는 하늘과 대자연의 기운,어머니 대지의 품, 그리고 농부들의 피땀 어린 수고로움이 서려 있다.특히 산악지대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우리 선조들을 살려낸 옥수수, 조, 기장 등은 대자연이 준 가장 위대한 선물이었다.추수를 시작하여 열매(實)를 거두고,도리깨와 홀태로 알곡.. 더보기
한 끼니의 힘 — 강냉이에서 시작된 말이 우리 삶이 되기까지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 '다일라 운동' 주창 한 끼니의 힘 — 강냉이에서 시작된 말이 우리 삶이 되기까지어릴 적, 우리 집에는 작은 쌀독이 있었다.넉넉한 집이 아니라 항상 바닥이 보이곤 했지만,어머니는 그 속에서 동냥하는 걸인들이 오면 줄 쌀 한 줌을 따로 떼어 모아 두셨다.“이건 우리가 먹을 것과 따로야.누군가는 이 한 줌이 오늘 하루를 버티게 해준단다." 어머니는 아버지께 별도로 상을 차려 주셨다.식사 때가 되어 집 앞에 걸인이 나타나면그 아버지는 마루 끝에 먹고 있던 상에 겸상을 하셨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 했던가?가족 모두가 한 숟가락씩 모으면 동냥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