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박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230년 전 고흥 석촌 마을을 기록하다 - 호적단자가 보여주는 조선 후기(영조시대) 한 마을의 삶 김석훈 | 우리말 뿌리연구가, 『우리말 범어사전』 편저자 | 역사계보 족보연구가, 『천제환국조선인류역사계보 』 두루마리 편 230년 전 석촌마을을 기록하다— 호적단자가 보여주는 조선 후기 한 마을의 삶1. 집안에 남아 있던 한 장의 종이전남 고흥군 과역면 석촌마을 김녕김씨 집안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 장의 문서가 있다. 얼핏 보면 낡은 종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문서를 펼쳐 읽어 보면, 그 속에는 조선 후기 한 마을의 사회 구조와 가족 관계, 그리고 당시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이 문서는 조선시대의 호적단자(戶籍單子)이다. 호적단자는 오늘날의 주민등록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문서로, 한 집안의 구성원과 신분, 나이, 가족 관계 등을 기록하여 관에 제출하던 .. 더보기 이전 1 다음